‘따끔’한 정전기 잡는 기술로 400조원 시장 ‘출사표’
일상생활에선 순간의 ‘따끔함’으로 끝나는 정전기지만 산업현장에선 얘기가 다르다.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만들 때는 작은 정전기 하나만 일어나도 TV 전체가 불량품이 될 수 있다. 산업용 필름을 감았다가 풀어낼 때 순간적으로 10만㎾ 이상의 정전기가 발생해 근로자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전기를 방지시키는 기술은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을 만들 때 필수적이다. 이동훈 ㈜선재하이테크 대표는 부경대 공대 교수로 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