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 산업진흥 및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산업계 의견청취 “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지난 3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사선 산업진흥 및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방사선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선재하이테크 외 7개 기업이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지난 3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사선 산업진흥 및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방사선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선재하이테크 외 7개 기업이다.
방사선 기술산업은 첨단소재 및 스마트 의료산업, 보안검색,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외 방사선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는 산업분야 중 하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방사선 산업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방사선 산업진흥과
해외 수출 및 시장개척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가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는 목소리다.
방사선의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경쟁력강화 R&D ▲제품 인증(검증) ▲인·허가 규제 ▲해외 시장 정보 및 판로 지원에 대한 주제로 방사선 산업 진흥 및 해외수출 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중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방사선기기의 국제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 ▲규제 완화 ▲방사성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지원 정책 등의 마련을 제시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선 ▲국가별 방사선 시장 및 구매자 조사·제공 ▲주요시장 공동 전시회 ▲개도국 유·무상 원조와 수출 연계
등이 필요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방사선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의료, 진단/분석분야 뿐만 아니라
달궤도선(다누리) 개발, UAE 원전(바라카) 방사선관리 등 우주개발, 원전수출분야 등으로
방사선 산업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방사선기업이 해외 수출시장의 신흥강자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은 “국내 방사선 기업은 의료진단, 산업용 기기 및 동위원소 등의 주요 분야에서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했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선 마케팅 지원, 규제합리화 등의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총괄 지원조직이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